익산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지역사회 참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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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500만그루 나무심기 지역사회 참여 이어져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12.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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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5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각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은 23일 익산시를 방문해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 만들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성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미래농업의 선두주자로서 자연순환농업에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익산군산축협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익산시의 녹색공간이 확충되고 미세먼지가 줄어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금 기탁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익산군산축협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축산물 기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지원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익산시 고병원성 AI 피해농가에 방역물품을 비롯 중앙동 수해복구 성금 및 ‘나눔곳간’에  백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 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익산시청 여직원회인 백목련회에서도 청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써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은미 백목련 11기 회장은 “백목련회가 출범하면서, 여직원의 친목과 권익증진뿐만 아니라 장래의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싶었으며, 더 많은 녹색공간 확충으로 우리시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마음껏 맑은 공기를 들어마 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푸른익산만들기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민간참여부문 “푸른익산 만들기” 나무식재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도시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등 대기질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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