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신속 신고 고객 자산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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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신속 신고 고객 자산 지켜내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2.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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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지구대, 전주농협·도드람양돈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 모래내지구대(대장 유재훈)는 최근 인후동 소재 전주농협과 도드람양돈농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전주농협에 근무하는 임성수 직원은 은행에 방문한 고객이 1500만원을 이체 시도하며 “휴대폰에 어플이 잘 설치되지 않는다”며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며 피해자 통장 잔액 이체를 시도하자 보이스피싱 사기 의심을 갖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도드람양돈 농협 김수현 직원은 누군가와 지속적인 통화를 하면서 아들 결혼식에 사용하기 위해 2000만원을 대출하려는 고객을 보이스피싱 의심을 갖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사례이다.  
덕진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그동안 대국민 홍보와 함께 금융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최근들어 금융기관들의 의심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여전히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노인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피싱사기 피해는 단순한 범죄를 떠나 일생 동안 모은 소중한 자산을 일시에 잃게 함으로써 삶의 근간을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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