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소방 드론 시연,  구조 역량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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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소방 드론 시연,  구조 역량 이목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1.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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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구랍 31일 오전 청사 훈련탑과 청사 앞 상공에서 소방 무인비행장치(드론) 역량을 선보였다
전주덕진소방서 119구조대에 배치된 소방 드론은 최고시속 60km/h로 25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시각정보 전달기능을 활용한 소방 인명수색 및 화점탐색기능과 더불어 8kg가량의 장비를 운반 및 투척이 가능해 유사시 소방 장비나 구조 장비를 현장대원 및 구조요청자에게 운반할 수 있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전주시 덕진구는 고층건축물과 복합건축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고,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건지산과 기린봉, 황방산 등이 있어 넓은 범위를 수색하고, 공간의 제약이 적은 드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구랍 31일 오전,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현장대응단,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 119 구조대, 내근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용 로프 운반, 화재현장 소방 호스 운반, 인명구조 탐색 및 구조요청자 위치 알림용 연막탄 투하 등을 시연하고, 전주역 일대까지 비행하고 오는 등 다가올 재난 현장에서 다양한 쓰임을 기대케 했다.
이날 시연을 지켜본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갈수록 다양한 기능을 보여줄 소방드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결국 드론을 운용하는 소방관들의 몫이고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새롭게 짊어져야 할 숙제이다”라며 “발전하는 기술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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