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 취약아동가구 주거개선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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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이면 취약아동가구 주거개선사업 진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1.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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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이면의 취약아동가구가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받았다.
구이면은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와 함께 구이면 계곡리에 거주하는 취약아동가구의 집을 수리해줬다고 3일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인 박모 아동은 아버지가 있지만 아버지가 타지에서 일을 하고 있어 고령의 80대 조모와 살고 있다. 아동은 집은 낡고 오래돼 지붕은 빗물이 새고 천정과 옷, 이불까지 곰팡이가 피었으며, 취약한 단열과 추운 욕실 등 추워지는 날씨 속에 어르신의 걱정이 컸다.
이에 구이면 맞춤형복지팀은 대상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보수에 필요한 1200만원 비용 확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여러 기관에 문을 두드렸다.  
조모씨는 “지붕에 물이 새고 외풍이 심해 겨울마다 걱정이 됐는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새집을 살게 된 것 같아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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