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오미크론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조기방학과 휴원에 들어가자 즉각 긴급 아동 안전돌봄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관리 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아동 이용시설 특별방역 대책 수립에 나섰다.
휴원기간 중 외부 강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 자제 및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급?간식을 제공 할 경우 분산 배식 등 아동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 돌봄운영을 하는 아동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확진시설 및 대형어린이집 중심으로 245개소를 전수 대상으로 각 시설담당 공무원들의 현장방문 점검을 통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통학차량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점검한다.
아동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차 예방접종 미완료자에 대해 주1회 PCR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완료자의 백신 접종 독려 및 방역조치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아동의 감염병 예방 및 가정 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엄마! 아빠에게 휴가를 주세요‘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대응 가족돌봄휴가 사용 권장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백신미접종자인 아동 확진자가 급증하여 현 상황이 심각한 만큼, 가족과 지인들의 사적 공간에서의 만남주의 및 자제 등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시는 돌봄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해 긴급돌봄체계를 통해 양질의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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