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올해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지난 8일(대선 D-60)부터 전북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거가 끝나는 6월 1일(지방선거 선거일)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통령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어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 7건 15명을 수사해,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지난 10일 기준).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엄정·중립 자세로 양대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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