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전미희 서장)에서 추진하는 2022년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관련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다고 이달 1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군산에서 발생한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17년 4건, ‘18년 2건, ‘19년 1건, 20년 4건, 21년 1건으로 전북 전체 화재의 0.09%(전체화재 1291건중 12건)이지만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는 5년간 총 34명으로 전북 전체의 36.6%(5년간 93명)에 이를 정도로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발생은 인명사고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유흥주점에서 다수 구획실과 복잡하고 어두운 통로로 인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 했다고 한다.
전미희 소방서장은“다중이용업소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로 소방에서 중요하게게 관리하는 시설이다”며“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업소가 영업을 제개하면서 위험요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도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6월 8일부터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개정으로 다중이용업소의 종류가 23개서 26개(방탈출·키즈·만화카페 추가) 업종으로 늘어난다. 이 법은 법령 시행 이후 영업을 개시하거나 영업주가 변경되는 영업장부터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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