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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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폐회!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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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개회한 제148회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 임시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4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장덕상의원이 대표발의한 김제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13건의 안건을 의결처리했다.

황영석의원이 대표발의한 김제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심도있는 보완을 위해 심사보류 됐다.

특히 14일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영미의원은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을 전면 무상화 할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황 의원은 지난 한달간 실시한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현재 백신비가 보건소는 100%, 위탁병원은 30% 지원 받는 사항에 대해 응답자의 75%가 알고 있다"며 "하지만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병원을 이용하는 이유는 거리나 시간여건이 많지 않아 어쩔수 없다는 대답이 56%로 과반이 넘었으며 방문접종에 대한 요구는 81%나 됐다"고 지적했다.

황의원은 또한, "방문접종보다 병원 접종비 전액지원이 73%로 높으며 보건소와 병원 모두 무상지원이 되면 병원이용이 65%로 집계되어 전반적으로 번거로운 보건소보다 개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을 선호하는 경향과 방문 접종보다 접종비 전액 지원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접종비를 전액 지원하는 문제는 약3억원정도의 예산으로도 전면 무상접종이 가능해 많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큼 보편적 의료복지 차원에서 필수 예방접종 대상자 모두에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줄것"을 요구했다.

이어 "현재 보건소의 지리적 여건 및 주중에만 접종을 하는 관계로 맞벌이 부모들의 애로가 큰 만큼 보건소의 주말 접종을 확대하고 예방접종 위탁병원을 대폭 늘려 시민들의 편리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영유아 예방접종 무상 지원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또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며 "노령화사회 진입을 늦추고 출산과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는 기본적인 복지정책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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