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강소농 3천호 육성을 위한 첫 단추를 꾀다
상태바
장수군 강소농 3천호 육성을 위한 첫 단추를 꾀다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14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초청, 2011 장수군 농업인대학 개강식 가져

장수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의 집중적 역량 향상을 목표로 14일 오후 2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농업경영체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누리전당에서 제9기 농업인대학 개강식과 강소농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발전을 이끌어갈 전문농업 경영인 육성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특화품목인 사과, 한우, 오미자, 정보화과정 등 3개 과정에 202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한국 농업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장수의 농업·농촌의 비전과 전략을 찾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농업인 스스로가 미래를 창출하고 희망을 찾는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교육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점차 농업인의 경영혁신 의지와 역량 향상과 더불어 기술혁신, 상품 차별화 교육 등으로 확대, 가시적인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 육성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 부자농 3천호 달성’을 목표로 전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농업인대학은 신 농업기술이전과 경영전략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장수군 농업소득 향상에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열정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경영체로 한층 더 발전하는 기본기를 다지는 교육을 강화,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다가설 계획이다./박래윤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