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5명 검거 3명 구속
품귀 사태 악용 허위 글 게시
37명에 4600만원 가로채
품귀 사태 악용 허위 글 게시
37명에 4600만원 가로채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공급 부족을 겪었던 요소수 품귀 현상을 이용한 사이버 판매 사기 일당 중 지난해 3명을 검거한데 이어 최근 공범 2명을 추가로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26일~11월 3일(8일간) 동안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요소수 긴급 판매’라는 제목과 요소수 박스가 포장된 사진과 판매 글을 집중적으로 게시하는 수법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로 절박한 서민 37명에게서 약 4600만원 상당의 금원을 가로채고,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피해금을 여러 계좌로 나눠서 공범들이 인출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추가 공범을 끝가지 추적해 전원 검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을 이용한 시장질서 교란행위는 물론 이를 틈탄 사이버범죄에 대해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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