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방지 점검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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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 방지 점검 독려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2.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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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한 개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화재 발생 시 건물 내에 사람이 인지하지 못해도, 연기나 온도를 통해 화재 발생을 감지해 119에 자동으로 화재 발생을 신고해 주는 유용한 소방시설이지만, 습도 상승과 먼지, 감지기 시설 등의 노후화, 전기배선 불량 등의 다양한 이유로 오작동이 발생하곤 한다.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내부 먼지제거, 습기 제거 등 설비 관리와 노후 장비 교체가 필요하며, 오작동 발생 시 관계자는 즉시 소방서에 오작동 여부를 알려 출동 중인 소방대에 전파해 소방력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소방서에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오작동을 줄이기 위해 1년 이내 3회 이상 발생 대상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관리에 나서고, 특별관리대상 등 오작동 발생 대상에 대해 ▲속보설비 오작동 실태조사 ▲속보설비 대상 관계인 교육 ▲오작동 원인제거 특별조사 및 관계인 컨설팅 등 적극적인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섭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잦은 오작동은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릴 우려와 소방력에 공백이 발생할 우려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며 “속보설비의 오작동 발생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소방시설 관리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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