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종합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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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종합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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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3월 '2010년도 원예브랜드 육성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0년부터 ’12년까지 3개년 동안 국비 38억원 등 총사업비 95억을 투자하여 덕진동 강흥동 일대 부지 1만5,800㎡(4,800평)에 (주)로즈피아(대표 정화영)가 건립 추진중인 화훼종합유통센터의 예산집행실적, 사업목표달성도, 조직활성화, 품질관리, 마케팅활동, 지자체 관심도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전주시는 원예브랜드육성 지원사업 분야에서 “투입된 예산집행 비중, 품질관리 및 마케팅 활동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생산단지의 안정화를 위해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꽃 생산농가에 대한 운영지원 컨설팅, 화훼농가 관리, 생산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 상품 출하가 가능토록 했다.

현재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은 공정율 62% 추진중에 있으며, 우수품종 보급을 위한 공동육묘장을 비롯해 생산기반시설인 자동선별처리장, 저온저장시설, 자동화 포장시설, 전시직거래 판매장, 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화훼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전주는 물론 임실, 익산 등지에서 생산돼 수도권으로 출하했던 장미와 국화 등 각종 화훼류의 신속한 선별, 저장, 유통 등이 한곳에서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시장조사와 국․내외 각종 꽃박람회 등에도 참석,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화훼종합유통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화훼분야 유통개선 사업이 이뤄지면 고품질의 꽃을 직접 관내에서 처리․유통할 수 있게 돼 품질은 높이면서 운송․물류비 등 유통비용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경우 전주지역 화훼농가와 꽃가게의 수입이 크게 증대되고 연간 5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에 심혈을 기울여 전주를 전국 최고의 화훼메카로 육성․발전시키겠다”며 “원예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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