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 전기·가스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전라북도 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1만379건 중 전기·가스화재가 2871건(전기 2169건, 가스 702건)으로 27%를 차지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전기·가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분전반·배전반 및 전기 콘센트 등에 질식소화 효과가 있는 ‘용기형 소화 용구·패치형 소화 용구·튜브형 소화 용구’ 등과 같은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설치해 전기화재를 초기에 차단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제품 장시간 사용 금지, 콘센트 먼지 제거, 외출 시 가스 밸브 잠금 확인 등 기본적인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햐 한다고 전했다.
강남섭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만들어진다”라며 “모두의 안심 속에서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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