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수칙 잘지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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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수칙 잘지켜 극복하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2.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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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부안, 정읍, 김제 등 전북에서도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심축의 조기 색출을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모저모로 축산과 방역당국, 농가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두가 죽을 지경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방역수칙이 중요하다.
먼저 가금농장의 차량 진입로와 축사의 전실, 퇴비장·집란실·관리사와 차량·장비·기구,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또한 가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등에 처음 들어갈 때와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게 효과적이다.
아울러 가금농장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농장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을 꼭 실천하길 바란다.
뿐만 아니라 야생조류·설치류 등 야생동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료빈·퇴비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소독하고 그물망 상태와 축사 틈새 여부를 점검하는 등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해 줄 필요가 있다.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주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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