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21년 화재 건수 전년比 13.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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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21년 화재 건수 전년比 13.5% 감소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2.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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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화재피해 사망자 0명
전체 192건 중 절반이 부주의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가 2021년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전주덕진소방서 관내에서는 총 192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0년 222건보다 30건(13.5%) 감소한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전주덕진소방서 관내 192건의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17명(사망 0, 부상 17명)으로 2020년(사망 1명, 부상 10명)보다 6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재산 피해는 2,470,576 천원 발생해 2,635,763 천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2020년보다 165,187천원(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러한 화재 건수와 피해의 감소는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예방조치로 인한 화재 사전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이 주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2021년 발생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등 부주의 96건(50.0%), 단락 등 전기적 요인 45건(23.4%), 기계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 23건(12.0%) 순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소방서의 화재 예방 노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더해질 때 비로소 화재의 피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난해 화재의 절반가량이 부주의로 발생했기에 화재 예방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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