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제화 장인 육성 슈메이커 양성사업 교육생 ’첫 창업점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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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수제화 장인 육성 슈메이커 양성사업 교육생 ’첫 창업점포‘ 오픈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2.02.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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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슈메이커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이 첫 창업점포의 문을 열었다.
시는 청년들에게 어려운 취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메이커센터’를 운영하며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선 미래의 수제화 장인을 꿈꾸는 20여명의 교육생이 1대1 도제 방식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히며 취업과 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슈메이커 양성사업 교육생이 첫 창업점포인 ‘제임스 415’ 매장을 개업했다.
‘제임스 415’고도현 대표는 3년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본인만의 제화스타일을 만들어내며, 기성화 제품에 대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수제화 전문점 창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개업식에는 한파가 몰아닥친 추위에도 불구하고 슈메이커 양성반 교육생들과 강사, 시민들이 다수 참석해 청년 창업인의 첫출발을 축하했다.
고 대표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신사화, 숙녀화, 운동화 등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제화를 제작해 판매한다.
주문 방법은 직접 매장(JAMES 415)에 방문해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개인별 맞춤 제작과정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고도현 대표는 “처음 기초 교육부터 창업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준 정읍시에 감사하다”며 “슈메이커 양성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꼭 성공한 창업 청년의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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