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범죄 현장 출동 기동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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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범죄 현장 출동 기동력 UP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3.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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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공동현관 
출입번호 사전등록제 시행

무인차단기 자동 진·출입 
긴급상황 신속 초기대응 

 

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최근 공동 주거지역에 대한 경비시스템 설치 증가로 순찰차 등 긴급차량이 무인차단기, 공동현관 출입문에 막혀 출동 지연되는 등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긴급자동차용 번호판을 순찰차에 부착해 무인차단기 자동 진출입 여건 조성과 ‘공동현관 출입문 비밀번호 사전등록제’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경찰관의 현장대응력 강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공동현관 출입번호 사전등록제”는 현장경찰관이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 거쳐야하는 아파트, 원룸 등에 설치된 공동현관 출입번호를 사전에 등록 함으로써 범죄피해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하는데 목적이있다.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이라 출동 경찰관에게 공동현관 출입문을 열어주지 못할시 사건 현장에 가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공동거주자에게 출입을 요청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좀더 신속한 사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사전등록은 신변보호 요청자나 범죄피해 재발 우려 대상 등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완산경찰서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 등을 입력 후 등록 전화번호로 112신고시 출동 경찰관에게 내용이 전송돼 신속한 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은 “‘공동현관 출입번호 사전등록제’는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주민의 안전이 확보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미등록한 주민들도 긴급한 상황시 신고내용과 공동현관 출입번호를 같이 말씀해 주시면 현장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대응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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