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署, 신학기 등굣길 학폭 퇴치 ‘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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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署, 신학기 등굣길 학폭 퇴치 ‘목청’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3.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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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만성중서 캠페인 전개
홍보물품 전달 대처법 알려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 앞장

 

전주덕진경찰서는 개학과 동시에 새롭게 개교하는 전주 만성중학교에서 신학기 맞이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전주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팀, 교장, 교감 등 학교 관계자 등 총 10 여명이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등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수업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신학기(3~4월) 초에 학생 간의 서열이 형성되는 등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예방 캠페인을 펼쳐 건전한 학교 문화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 현장에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형광펜, 네임팬 등 학용품으로 이루어진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학교폭력의 위험성 및 대처방안에 대해 홍보했다.

정철원 여성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자칫 학교폭력으로 나타날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학교별 릴레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정환 서장은 “3~4월은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 기간으로 평온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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