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여성청소년과(자치경찰 사무)는 2022년도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아동안전 활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시작한다.
선발 관련 내·외부위원이 참여해 지원자들의 아동안전지킴이 이해도·활동 적합성 및 열의 등을 종합 판단해 총 9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7일부터 신학기 개학 때부터 관내 초등학교 등 아동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순찰 배치돼 아동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보조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08년 안양, 일산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강력범죄가 발생한 계기로 ‘09년 아동 강력범죄 예방대책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퇴직한 노인 전문인력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초등학교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배치해 가시적인 도보순찰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및 교통안전 활동, 미아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선발된 어르신들께서는 아동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최근 아동학대 등 아동대상 범죄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아동 상대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