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도내 축사 화재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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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도내 축사 화재 대응책 마련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3.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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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8건 원인 분석 결과
대부분 전기적 요인 발생
기관 간 공유… 예방활동 강화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최근 도내 농가에서 축사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 기관에 사례를 전파·공유하는 등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11월1일부터 2022년 3월4일 현재까지 발생한 축사 화재사고 18건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밝혀졌다.

축사 시설은 노후화된 전기시설과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성이 높고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초기 진화가 곤란해 큰 재산피해가 우려된다.
전북경찰청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축사 농가를 위해 전라북도, 전기안전공사,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에 사례를 전파·공유하는 등 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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