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인계농공단지 일자리 창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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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인계농공단지 일자리 창출 효자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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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전략적으로 조성한 인계농공단지가 입주기업들의 계속적인 사원 모집으로 일자리 창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인계농공단지는 2009년 12월에 준공, 현재까지 1블럭을 제외한 98%가 분양 완료됐으며, 이에 따른 사원 모집 인원도 갈수록 증가되고 있다.

사조산업 76명 사원모집을 시작으로 (주)건일스틸 22명, (주)에스아이지 30명, (주)ENK 7명, 기타 8명 등 총 143명을 고용했으며, 19일에 모집공고를 하는 (주)KMTNS이 사원 2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고객여러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최고의 품질과 기술로 제작하겠습니다”는 로고로 순창 인계농공단지에 둥지를 튼 (주)KMTNS(대표 구광모)는 경북 영천과 경남 김해 등 2개 지역에 공장을 운영하며 대우와 현대 상용차의 특장차를 생산하는 건실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순창법인을 설립하고, 인계농공단지내 1만3,559㎡ 부지에 2,944㎡의 공장을 착공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새로 모집하게 될 20명의 사원으로 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지옥주 전무는 “첫해 5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3년내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순창군은 날로 좋아지는 교통여건과 저렴한 토지가격,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순창군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주)KMTNS는 그동안 영천과 김해에서 특장차를 생산해 전국에 판매했으나 물류비용 절감과 호남지역 판매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순창법인을 설립, 공장을 신설하게 됐으며, 이곳에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남시장을 공략, 특장차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함께할 직원채용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영업분야 5명, 설계․계발․제조분야 6명, 생산직 10명 등 20명을 1차 모집하며 2차 공장이 증설되는 2012년에 15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45세 미만인 자에 한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 인계농공단지내 사무실에 방문제출하거나 이메일(jiokjoo@navre.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 3차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고 순창군 거주자를 우선 채용한다고 밝혔으며, 기타사항은 (주)KMTNS(☎063-653-5017)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인계농공단지내 입주 기업이 지속적인 사원을 모집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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