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공동주택 소방계획서 작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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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공동주택 소방계획서 작성 홍보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3.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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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 제정된 ‘공동주택 소방계획서’ 의 홍보에 나섰다.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시 높은 층고로 인해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계단, 복도, 승강기 통로 등을 통해 확산되는 연기로 매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201,545건의 화재 중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24,096건으로 11.9%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체 화재 대비 사망자는 19.6%(322명), 부상자는 22.9%(2,304명)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공동주택의 고층화, 전기차 충전시설과 출입구 자동차단기 등의 보편화 등 변화되고 있는 공동주택 환경을 반영하여 소방청에서 새롭게 제작한 ‘공동주택 소방계획서’의 홍보에 나섰다.

  ‘공동주택 소방계획서’에 새롭게 추가하여야 하는 사항은 ▲ 진입로 문주 높이 및 너비 기재 표지판 설치 ▲ 자동차단기 설치와 소방 자동차 등록 여부 ▲지하 주차장 현황, 전기차 충전소 현황 ▲자위소방대 동별 담당자 지정 ▲ 지하 공용구역에 피난안내도 부착(2개 국어 이상) 등이 있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관계자는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우편을 통한 안내를 실시하고, 전주덕진소방서 홈페이지(http://deokjin.sobang.kr)에 공동주택 소방계획서(안)을 게시하여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철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공동주택 단지는 인구 밀도가 매우 높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크다”라며 “새로 제작된 공동주택 소방계획서는 일반적인 공동주택의 예에 따른 것이므로 각 공동주택별 고유한 특성을 반영하여 화재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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