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동대 창설 생활정의 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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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동대 창설 생활정의 실현 박차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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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본격적 운영 돌입
치안·경호 등 지원 업무 투입
불법·폭력 집회시위  엄정 대응

 

전북경찰청은 2023년 2월까지 의무경찰 단계적 폐지에 따른 치안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제3기동대’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경찰 82명으로 구성된 ‘제3기동대’는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 활동은 물론 재난 및 대규모 행사와 각종 집회시위를 비롯한 경호경비 등 경찰 업무 전반을 책임지는 다기능 전문부대이다.

이를 위해 2주간 임무수행 능력 조기 배양을 위한 전문교관단의 직무·경호 및 현장근무 교육, 집회시위 법률·인원 교육 및 기초체력·팀빌딩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 및 훈련을 마친 후 집회시위 현장은 물론 교통, 형사, 방범, 성범죄 예방활동 등 생활정의 실현을 위한 도내 주요 민생치안 업무 등 다양한 지원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적법한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폭력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과 인권 친화적인 관점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멀리 가고자 하면 같이 가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어떤 난관도 충분이 해결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덧붙였다.
한편, ‘제3기동대’는 초대 홍정기 기동대장을 중심으로 82명으로 편제됐으며 청사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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