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바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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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문화 바로 잡는다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3.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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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내달까지 집중 계도
SNS 활용 전략적 홍보 전개
고위험행위 중심 단속 나서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이 14일부터 신학기와 봄철을 맞아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의 이용량 증가와 더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도 커짐에 따라 PM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총 26건의 PM 교통사고 중 20대 이하가 88.5%(23건)를 차지하는 등, 젊은 연령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감소를 주목표로 정하고 오는 4월까지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시행한다.

먼저 학교전담경찰관, 교육청, 도내 각 대학 및 교통안전공단과 협업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젊은 PM 이용자 활용도가 높은 SNS를 적극 활용해 교통사고 사례를 전파 공유하는 등 전략적 홍보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경미한 행위는 계도하되 교통사고 발생 시 상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신호위반, 승차정원 초과, 안전모 미착용 등 고위험행위를 중심으로 맞춤형 단속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경찰청 정덕교 교통과장은 “지난해 5월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한 준수사항 강화를 담은 도로교통법이 개정됐음에도 교통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도내에 올바른 PM 이용 문화 정착과 함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도민이 만족하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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