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양잠산물저온유통시설 정읍·고창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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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양잠산물저온유통시설 정읍·고창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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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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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양장산업이 입는 양잠에서 기능성양잠으로 바뀐다.

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기능성양잠육성사업 5개년계획사업의 첫단계로 추진하는 '양잠산물저온유통시설사업'에서 정읍 양잠농협과 고창 좋은이웃영농조합법인이 선정 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잠산물저온유통시설사업'은 예냉 등 저온처리를 통해 기능성·효능을 유지하고 유통기간 연장으로 출하조절 및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2년 사업대상자로 10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4500만원을 지원, 전북은 2개소 9000만원을 지원 받게됐다.

우리나라 양잠산업은 1970∼1980년대에 가장 큰 전성기로 생사는 일본 등지로 수출돼 외화획득에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값싼 중국산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사양산업으로 전략됐다.

그러나 최근 양잠산업은 웰빙시대에 맞는 새로운 전략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는데 잠분과 번데기, 누에고치, 열매인 오디 등을 활용해 '입는양잠에서 기능성양잠'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양잠산업이 기능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롭게 부각되는 만큼 정부의 기능성양잠육성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을 유치, 전북 양잠산업발전과 양잠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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