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앞장서 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시청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채식데이&잔반없는날’을 매월 1회 지정·운영하기로 계획했으며, 지난 17일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채식데이는 탄소배출량 감축에 큰 영향을 주는 생활방식으로 가축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육류 대신에 건강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채식으로만 구성 된 콩불고기 야채볶음과 모듬쌈 메뉴를 선정했다.
또한 배식 전 ‘먹을 만큼만 담기’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여, 잔반없는날을 동시에 운영한 결과 평소보다 잔반량을 50%정도(0.14kg/인→0.074kg/인) 줄이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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