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for ukraine 공공미술 작품, 시민과 함께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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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for ukraine 공공미술 작품, 시민과 함께 소통해요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03.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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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작가들로 구성된 아트그룹 KHK가 24일 거대 공공미술 작품과 새로운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총은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할 수 있지만 문화는 우리의 마음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크라이나와의 연대를 표하고 국가 간의 평화를 촉구하고자 한다. 평화 기원의 뜻을 가진 ‘Peace for ukraine’ 캠페인 에서 확장해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행해지는 공공미술로 시민의 문화공간에서 소통하는 ‘지역단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트그룹KHK는 객사와 전주영화거리 동선을 연결하는 오거리 문화광장에 ‘평화의 총 (Peace Gun)’ 작품 설치를 통해 지역 일대를 연결하는 예술 공간으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시점부터 추진 중인 ‘평화의 총 (Peace Gun)’ 작품은 전쟁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총 조형물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담은 조형작품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함께 세계 평화 염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Peace Gun’은 평화 기원의 뜻을 가진 ‘Peace for ukraine’캠페인 상징물로써 제작된 공공미술 작품으로 외지에서 전주에 오는 사람을 맞이하는 접점인 객사의 큰 오거리 광장위에 퍼포먼스와 행위예술을 포함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아티스트 3명으로 짜여진 그룹 KHK는 다음달에는 야외조각,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행위예술이 결합 된 새로운 공공미술 명소를 완성할 예정으로 각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룹 KHK는 본격적인 프로젝트 제작을 시작해 시민들의 참여프로그램을 조성하고 이달까지 전체 작품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미술 작품 중 하나인 ‘피스 건’ 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작품이다. 시민들이 바라는 소망과 평화의 메세지를 적어 우크라이나 평화 캠페인 참여에 동참 함으로써 예술작가와 시민들이 같이 만든 ‘세계평화’로서의 작품을 완성해 전시할 예정이다. ‘평화의 총’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4월부터 한달 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엄혁용 전북대 예술대학장은 “미디어와 다양한 예술장르가 결합된 새로운 공공미술이 오거리문화 광장에 설치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작품을 완성도 있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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