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의료기관 화재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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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 의료기관 화재안전관리 강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4.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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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거동 불편자 등 화재취약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관할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시 소재 산부인과에서 건축물 1층 필로티 주차장 내 배관 열선에서 발화된 화재로 산모 및 신생아 등 64명의 인원이 대피하는 등 화재 피해로 화재취약시설의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내달 말까지 완주 관할 산부인과 및 병원급 의료기관 1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병원 내 설치된 피난기구(구조대 등) 활용한 사용법 교육 ▲피난 집결지(대피장소) 사전 지정 및 집결지로 대피 유도 훈련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소방시설 소급 설치 조기 추진 독려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산부인과 등 의료기관 시설은 병원 관계자의 적극적인 안전환경 구축이 필수이다”라며“관계자께서는 상시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대피로 확보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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