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기관 6곳 15면
IoT센서 번호 인식 무인 단속
IoT센서 번호 인식 무인 단속
전주시는 구청·덕진보건소, 건지도서관, 동 주민센터(진북동, 인후2동,송천1동) 6개소 공공기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15면에 스마트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loT) 센서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인식, 실시간 자동으로 조회 후 장애인 등록 차량이 아닐 경우 경광등 점등 및 음성안내를 통해 계도하는 무인 단속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2면 이상의 주차구역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 등 주차 방해 시에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차표지를 위조해 부당하게 사용한 경우에는 2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번 스마트단속시스템은 불법주차를 미연에 방지해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로 신속한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최현창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단속시스템 구현으로 올바른 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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