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예비후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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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예비후보 동향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4.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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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행위 예고 발언에 민주당원 발칵 뒤집혀 
조지훈(사진) 예비후보가 우범기 예비후보의 해당행위 예고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사죄를 촉구했다. 25일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부적격 처리된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면 임정엽 전 완준군수를 돕겠느냐”는 질문에 “모든 것을 열어놓고 있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지훈 예비후보는 “민주당 예비후보로서는 할 수 없는 말로, 해당행위를 예고하는 발언이다”고 못 박았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민주당 당원들에게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거듭 피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부적격 처리된 후보와 정책 연대를 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으로 민주당 후보로 나설 자격이 없음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비판했다. 

◆정치연대는 시민 우롱한 ‘정치쇼
유창희(사진) 예비후보는 임정엽 출마예정자와 우범기 예비후보간의 정책연대에 대해 전주시민들을 상대로 한 정치쇼라고 일축했다. 25일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전주시민을 상대로 정치 쇼를 멈춰라’는 성명을 통해 “출마예정자는 상대적으로 열세한 우범기후보를 볼모로 정책연대 운운하며 정치적 쇼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민주당 공심위에서 알선수재죄로 컷 오프되고 무소속 출마에대한 미련을 벌이지 못하더니 급기야 열세한 우범기 후보와 희한한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범기 후보와 야합한 뒤 나중에 그를 토사구팽시킨 뒤 은근슬쩍 표를 긁어모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우범기-임정엽 ‘정책으로 선거연대’
우범기(사진) 예비후보는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간 25일 정책연대 공식 선언식을 갖고 전주대변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범기 후보와 임정엽 출마예정자는 이 날 전주시청에서 가진 정책연대 선언식에서 “저희 두 후보는 민선시대 이후 거의 30년 가까이 침체에 빠진 전주의 대변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큰 뜻에 서로 합의했다”며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우 후보는 “중앙부처에서 몸담아온 경험을 고향발전에 헌신하고자 공직자에서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며 “굵직한 대표공약을 통해 전주를 대도약으로 이끌 준비된 한 분이 임정엽 후보라고 직감했고 이 분과 뜻을 같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탄소중립도시 전주를 앞당기겠습니다
서윤근(사진) 정의당 예비후보는 ‘기본소득’이라는 양극화해소를 위한 새로운 보편적 복지제도를 운용하되, ‘기후행동’이라는 지구환경보호와 생태도시 전주를 위한 녹색실천을 조건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기본소득은 이제 그리 낯선 단어가 아니게 됐고 우리사회는 재난지원금이라는 목적 형태로 조건 없는 소득을 국민에게 지급하기 시작했다. 바로 재난대응형 기본소득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형태의 기본소득이 녹색기본소득이라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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