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지난 21일 전북교육감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이 각 시군을 돌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태, 서거석, 천호성 후보등은 이날 전통시장과 유원지, 입시설명회 등을 돌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육과 지역균형발전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부모찬스를 공교육 찬스로 바꾸겠다”며 사교육비 대폭 절감, 상산고 정원 50% 전북 출신 선발, 초등생 기본학력 전담 교사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같은날 서거석 후보는 임실과 남원 운봉시장 등에서 우권자들을 만났다.
서 후보는 “실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서거석이 위기의 전북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며 공교육 강화, 공·사립 간 차별 해소, 전북 학생의회 신설, 종일제 돌봄 등을 약속했다.
천호성 후보 역시 이날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이어 김제와 군산 대야시장, 은파유원지 등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천 후보는 “민주 진보 단일후보인 제가 전북교육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기초학력 책임제, 돌봄 100% 책임 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 기본수당 지급 등을 공약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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