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 국가유공자 댁에 명패 달고 존경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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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면, 국가유공자 댁에 명패 달고 존경심 전해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2.05.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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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부귀면(면장 박춘선)은 지난 24일 국가 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문구가 적힌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 유족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이날 부귀면은 코로나19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및 유족 9가구를 세대별로 방문해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명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6.25 전쟁에 참전한 故정판섭님의 배우자인 우종예 어르신은 명패를 수령한 후 “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은 남편과 아이들을 힘들게 키우던 때가 생각난다”며 “잊지 않고 찾아와 국가유공자로 예우를 해줘 뿌듯하며 남편의 희생에 대한 아픔을 기억해주고 위로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춘선 부귀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의 가정에 직접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항상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고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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