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6일 ‘햇빛차단망 적용 노지과원 일소피해 저감 시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일소피해는 32도 이상의 고온과 직사광선이 과일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과일표면이 갈색으로 변한다. 또 피해 과수에 탄저병 등이 전염되면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햇빛차단을 통해 과원온도는 3도 이상 내려가고 일소피해도 차광 전 30%에서 5%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차광망으로 착색도 향상과 우박피해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 팀장은 “무주군 과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일소피해, 서리피해 등 이상기온 피해 예방 기술 보급으로 결실 안정과 품질 고급화를 이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득을 향상시킬 것”이며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시범사업을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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