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 밀집 지역 해충 박멸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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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인구 밀집 지역 해충 박멸 집중 방역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2.06.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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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위생 해충 집중 방역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하천 주변과 거주지 인근에 ‘위생 해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하절기 집중 방역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5개 방역기동반과 15개의 읍?면지역 자율방역반을 편성했다. 지역별로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날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인구 밀집 지역에는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연무 소독으로 위생 해충을 박멸할 계획이다.
친환경 연무 소독은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함으로써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정도가 낮고, 인체에 해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연막소독에 비해 시각적 효과가 적어 실제 방역 효과를 둘러싼 주민들의 오해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잔류 지속성이 길어 소독 효과가 크다.
방역반은 위생 해충이 서식하는 공원과 하천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지역,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소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 방역으로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성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은 모기 유충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와 막힌 배수로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생활 쓰레기를 깨끗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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