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오는 8월21일까지 전주천의 역사와 변화상을 소개하는 ‘한옥마을을 감싸는 물길, 전주천’ 특별전이 열린다. 이 특별전은 조선시대 한시(漢詩)에 담긴 전주천의 풍경부터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전주천에 관한 역사와 이야기를 살피고, 전주천과 함께한 시민들의 흔적과 최명희의 소설 속 전주천의 모습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전주십경(全州十景), 전주천을 따라 흐르다 ▲전주천의 다리들, 마을과 사람을 잇다 ▲산업화의 물결, 그리고 다시 찾은 전주천 ▲최명희의 소설 속 ‘소살소살’ 흐르는 전주천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전주천 관련 고서적 및 고지도 ▲전주천 옛 다리 사진 ▲전주천 정화활동 사진 및 복원사업 자료 ▲소설가 최명희가 남긴 도서 등 22점의 전시물도 만날 수 있다. 이 특별전은 한옥마을전시관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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