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문학회, 제6회교원문학상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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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문학회, 제6회교원문학상 시상식 가져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06.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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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는 6월 25일 오후 5시 전주 초원갈비 2층 연회장에서 수필가 이희근 전 한별고 교장과 시인 전재복 군산평생학습관 글쓰기 지도강사에 대한 제6회교원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최근 3년 동안 각각 2권과 3권의 수필집ㆍ시집 등을 펴낸 문학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왕성한 문학활동으로 교원문인의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들에겐 인물사진이 새겨진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희근 수필가는 수상 소감에서 미국 사는 친구의 “나이 먹어 받는 그 상은 더 늦기 전 좋은 글 쓰기 청구서”란 축하 인사를 전하며 “받은 상금으로 즉시 7번째 수필집 출간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전재복 시인은 “언젠가 받고 싶은 상이었지만,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고 감격해하며 “더 부지런히 글밭을 가꾸고 더 반듯하고 성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교원문학’ 제7호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린 제6회교원문학상 시상식은 김두성 수필가 사회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대면 못한 점을 감안, 참석 회원 소개에 이어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꽃밭정이수필문학회장 문광섭 수필가, 군산여류문학회장 강경희 소설가, 정연정ㆍ강지원 시인과 서울 이준섭 아동문학가, 경남 창원 이선애 수필가를 비롯한 회원들, 수상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희근 수필가와 전재복 시인의 제6회교원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2016년 6월 창립한 교원문학회는 전국의 전ㆍ현직 교원문인들로 이루어진 문학단체다. 현재 시인ㆍ수필가ㆍ소설가ㆍ평론가ㆍ아동문학가 등 회원 47명이 문학 각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인지 ‘교원문학’ 발간외에도 ‘교원문학상’과 ‘전북고교생문학대전’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단, 코로나19로 전북고교생문학대전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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