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초월한 파격적 사랑과 끝까지 약속을 지킨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춘향전에 버금가는 영화속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사랑의 광장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상설 운영된다.
백제예술대학 산학협력단 극단포즈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연기자와 마임연기자 등이 춘향전과 영화속 주요장면을 짧은 상황극과 마임 연기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이 직접 따라 해보거나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제인 춘향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지고지순한 남녀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기의 사랑, 아름다운 사랑, 일반인들이 부러워하는 사랑 이야기를 관광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사하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춘향제전위 관계자는 "프로그램 성격상 춘향제의 주요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고 무한한 아이템이 창출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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