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 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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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 8일까지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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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미로, 외계인 문자 등 초대형 미스터리 써클 등장

‘가도가도 끝이 없는 전국 최대의 청보리밭’을 주제로 하는 2011 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가  7일 개막했다.

8일까지 펼쳐지는 보리밭축제는 전국에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말에 절정을 이루었으며 보리밭의 여유를 느끼고자 하는 마지막 관광객들이 진봉 보리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리밭에 숨겨진 보물(보리모양의 순금)을 찾는 ‘황금보리를 찾아라‘가 매일 두차례 진행되고, 보리피리 불기, 보리악기 만들기, 보리화분심기, 보리쿠키 만들기, 보리밭 풍경 담아가기, 보리밭 동물농장, 보리밭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이색적이고 기하학적인 문양의 미스터리 써클(Mystery Circle)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리 써클은 축제장 12만㎡의 면적에 한반도 모양과 미로모양, 그리고 다양한 외계인들의 문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미스터리 써클은 행사기간동안 보리밭사잇길로 이용됐다.

또한 먹거리장터에서는 보리비빔밥, 오색미 정식, 보리개떡, 찹싹보리도너츠 등 다양한 보리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내고장 특산품코너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지평선쌀, 보리, 감자, 오색미, 연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이번 축제의 또하나의 인기코너로 자리잡았다.

한편 진봉면 청보리밭은 1,400ha가 경관보전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의도(848㏊)의 1.6배에 해당하는 크기요, 고창 학원농장의 10배를 넘는 크기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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