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과학연구소 현장애로 해결사 역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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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과학연구소 현장애로 해결사 역할 “시동”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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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가 관내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제품 생산 과정 및 품질에 관한 현장애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지난달까지 비정기적으로 4건의 현장애로를 실시했으나, 4일부터 연말까지 임실 관내 7개의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장비 운영, 제품 생산과정, 품질에 관한 문제점을 상시 접수하고 매주 1회씩 현장에 직접 나가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임실군에는 (영)이플, (영)목장의아침, (영)대한목장, (영)휴먼푸드, 무지개영농조합법인등 5곳이 임실치즈 및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이 밖에도 3곳의 관련업체가 설립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유가공업체의 설비에 관한 자문부터 시제품 생산, 생산된 제품의 품질 및 생산과정에 관한 기술 자문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제품개발팀장 최희영 박사를 필두로 연구원 6명이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무지개영농조합법인 심요섭 대표는 “임실치즈과학연구소 덕분에 산양유 치즈 및 유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고, 생산 장비 선택 및 셋팅, 시제품 생산 등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연구소장 정후길 박사는 “시작 단계의 소규모 목장형 유업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연구소의 목표이며, 이런 유업체의 발전이 곧 임실치즈브랜드 가치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연구원들에게 현장에 가서 유업체들과 소통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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