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춘향제 행사 기간동안 행사장 내에 도로명주소 홍보 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등 2012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축제에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소 검색서비스를 실시해 자체 제작한 자석스티커에 도로명주소를 기재, 나눠주는 '우리집 도로명주소 알려주기' 홍보 활동을 실시해 도로명주소 인지도 제고 및 사용을 생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00여년 동안 써온 지번주소체제를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이루어진 선진국형 도로명주소로 전환함에 있어 주민혼란 방지와 새주소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용 부채, 볼펜, 장바구니 등을 배부 홍보에 나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29일 전국 동시 고시함으로써 법적주소를 확정짓는 도로명주소에 대해 각종 행사, 언론매체, 안내도 및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도로명주소를 알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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