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재웅·최우일 대학원생 연구, 국제학회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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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재웅·최우일 대학원생 연구, 국제학회서 ‘우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9.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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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화학공학부 이재웅·최우일 대학원생(박사과정·지도교수 민지호)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차 Pharmacology and Toxicology 국제 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재웅 대학원생은 ‘Identification of novel paraben-binding peptides using phage display’라는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화장품이나 의약품 내 방부제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파라벤 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펩타이드 서열을 선별한 것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파라벤 없는 생활용품들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파라벤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생물 소재를 개발한 이 결과는 환경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Environmental Pollution’에 게재됐다.
최우일 대학원생은 ‘Bioengineered yeast vacuoles as drug delivery carrier with induced proinflammatory response after daunorubicin delivery’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효모에서 분리한 액포소재의 약물전달체로써의 가능성 확인과 그 후 전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액포의 활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구 내용의 일부는 최근에 관련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Artificial Cells, Nanomedicin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이들은 발표현장에서 연구논문의 중요성, 이론적 기여, 독창성 및 적절한 방법론 등의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파라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펩타이드 선별기술 개발 및 효모에서 분리된 액포의 나노메디슨으로의 적용연구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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