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사업단장 김민호 교수)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2 코스모뷰티 베트남 미용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 해외 판로 개척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사업단 소속 박상하·이서현·최지혜 학생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 기업인 ‘썸앤드’의 향수와 입욕제, 수분크림, 선크림, 핸드크림 등의 샘플을 판매했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3000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마미령·송지훈·천호원 학생은 무역학과 BK21 B2G사업단과의 공동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기업인 ‘더마퀸’의 쿨링기와 모공브러쉬, 샴푸 브러쉬 등을 전시·판매 했다.
이들은 가져간 샘플을 모두 현장에서 판매해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23건에 2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특히, 이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에서 제품 주문을 들어오고 있어 향후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민호 단장은 “학생들이 베트남 현지 시장 소사부터 부스 설치, 홍보,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며 “이를 통해 무역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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