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올 여름 벌집 제거 출동 5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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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올 여름 벌집 제거 출동 548건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09.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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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올여름(6~8월) 동안 벌집 제거 출동 현황(548건)을 알리며, 가을철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 여름 전주덕진소방서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총 54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418건) 대비 31.1%(130건) 증가했다고 전했다.

더욱이 여름철 동안 벌집 제거 출동은 6월 56건, 7월 196건, 8월 296건으로 계속 증가해왔으며,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9월에도 벌집 제거 출동이 여전히 계속(1일~18일 벌집 제거 출동 153건)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했을 시에는 제거하려고 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소방서에 신고하도록 하고, 등산 등 야외활동 시 되도록 밝은색 옷을 입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려고 하기보다는 머리 부위를 감싼 채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벌에 쏘였을 시엔 즉시 벌침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소독 후 냉찜질을 하면서 통증을 완화하고, 몸에 이상 반응이 느껴지면 신속히 119에 신고를 하여야 한다.
강남섭 방호구조과장은 “많은 등산객이 본격적으로 산을 찾는 가을철, 벌 쏘임 사고 예방 수칙 숙지로 즐겁고 안전한 산행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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