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서울역․서울메트로 지하철공사 뚝섬역에서 집중 홍보

정읍시가 서울역과 서울메트로 지하철공사 뚝섬역에서 대대적인 관광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0년까지는 용산역과 강남터미널에 홍보를 실시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는 서울역 KTX 승차게이트 앞에 가로 4.8미터, 세로 2.4미터의 와이드칼라 조명광고판을 설치했다.

시는 “서울역을 오가는 전국 각지의 지역민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정읍이 전국 최고의 가족 나들이 명소임을 알리기 위해서 대대적인 정읍관광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명광고판은 천진난만한 남․여 어린이 이미지를 배경으로 ▸내장산의 단풍 ▸KTX 정차역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조선왕조실록 보존터 ▸구절초 등을 활용한 이미지로 정읍이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나들이 명소임을 알리고 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서울역과 협의하여 역내에 홍보물 비치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추진중에 있다.

또 서울메트로 지하철공사 뚝섬역과 명동역 외 다수의 지하철역에 정읍을 대표하는 빼어난 절경을 사진액자로 제작해 부착함으로써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사계절관광지 정읍의 이미지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 곳에는 ▸정읍 내장산의 사계 ▸구절초 테마공원 ▸옥정호 ▸정읍사 망부상 ▸이평면 배들평야 유채꽃 등 카메라에 담은 정읍만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전시,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 뚝섬역 광고는 정읍출신 김미숙 뚝섬역장의 배려로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 있으면서 언제나 고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출향인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을 엿볼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