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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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6.25 전사자 유해 발굴 개토식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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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무주지역에서 전사해 아직까지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들의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이 지난 5월 9일 무주군 적상면 서창아트갤러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과 무풍면 벌한재 일대에서 진행될 유해 발굴 작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것.

홍낙표 군수와 김준환 의장을 비롯한 제 7733부대 4대대 관계자들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및 분양, 시삽 등 기념식에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발굴에 참여하는 모든 인력들의 안전을 기원한 행사였다”며 “이 자리에서 모아진 마음이 단 한 구의 유해라도 더 발굴하는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 지역에서 진행될 유해발굴 작업에는 100명의 발굴 병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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