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난 대비 인명구조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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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난 대비 인명구조 역량 강화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10.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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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재개발 현장서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 실시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 구조대가 지난주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전했다.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은 지진과 해일 등으로 인한 건물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에 대비한 구조 훈련으로, 첨단 구조장비를 활용한 기술적 인명 탐색 기법 숙달과 붕괴 건축물의 안정화·굴착·파괴, 신속한 인명구조 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전주덕진소방서 구조대는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의 보다 깊이 있고 현장감 있는 훈련 진행을 위해 지난주 6일부터 8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현장을 찾았다.
훈련에서는 재개발 현장의 건축물을 활용한 직접적인 실습 훈련이 진행됐으며, 건축물 붕괴상황을 가상한 인명 탐색 및 구조, 인명구조 현장 접근을 위한 탐색 및 구조로 개척, 구조물 안정화, 매몰자 영상·음향탐지기 사용 숙달, 중량물 작업용 장비 사용 숙달 등 다양한 훈련이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가한 119구조대 이형구 소방교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재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첨단 장비를 활용해 훈련할 수 있어 앞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염정길 전주덕진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이번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과 같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도민 안전을 위한 구조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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