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실제 철거 예정 건축물 찾아 현장 맞춤 실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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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실제 철거 예정 건축물 찾아 현장 맞춤 실전훈련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10.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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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감나무골 재개발지역에서 가상 주택화재 진압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주덕진소방서 119안전센터 현장 대원의 실전훈련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되었다.

 
 지난해 전주시 덕진구에서 발생한 다세대 주택 화재 등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의 1/3가량을 차지할 만큼 화재 발생 비율이 매우 높고, 신변확인 등 생활 민원 출동 역시 빈번하게 발생해 실전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이 절실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재개발지역의 다세대 주택을 활용하여 실물 화재와 인명 구조 상황을 유사하게 연출한 훈련을 추진하게 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세대 주택이 많은 전주시 덕진구의 주거 환경을 감안, 현장 대원의 수행 능력을 향상해 유사시 신속하고 안전한 진압 및 구조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라고 전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문 개방 기구를 활용한 방화문·방범창 등 장애물 신속 제거 및 내부 진입 훈련 ▲체인톱 및 동력절단기를 활용한 문 개방 및 인명구조 훈련 ▲주택화재 진압훈련 ▲상황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강남섭 방호구조과장은 “앞으로도 현장대원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방안을 찾아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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