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 올바른 길잡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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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 올바른 길잡이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10.1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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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서,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소년범 2명 심의·형편 어려운
6명에 의류·학용품 지원 결정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태형) 여성청소년과는 13일 소년범 맞춤형 선도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범죄 소년범에 대해 범행의 내용과 상습성, 환경 등을 고려해 형사입건 대신 훈방이나 즉결심판 등의 감경 처분을 통해 처벌이 아닌 선도 활동 및 의료·생필품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활동을 하는 기구이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는 덕진경찰서 경찰서장실에서 개최됐으며, 위원장인 덕진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팀장이 내부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외부위원으로는 변호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지원팀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소년범 2명에 대해 즉결심판 처분 심의했다.
또한 학교 추천 및 학교전담경찰관이 활동 중 발굴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6명에 대해 의류·학용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태형 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소년범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고 감경처분으로 낙인효과를 방지해 청소년들이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하고,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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