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속 악성앱 찾는 ‘시티즌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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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속 악성앱 찾는 ‘시티즌코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2.10.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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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서 삼천지구대
전화금융사기 급증 보완앱
설치 당부 예방활동 전개

 

최근에 전주완산서 삼천지구대를 찾은 한 어르신은 “모르는 번호의 문자를 눌렀는데 뭔가 프로그램이 설치된 거 같아 불안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관은 경찰청에서 배포해 누구나 무료로 설치할 수 있고, 악성앱을 찾아 삭제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보안앱 ‘시티즌코난’을 통해 어르신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10초도 지나지 않아 악성앱이 3개나 발견돼 삭제 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처럼 불법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용자들의 휴대전화에 악성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한 후 개인 금융정보나 전화 연결을 가로채 의심을 피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삼천지구대는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구대는 방문 민원인뿐 아니라,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노인복지관이나 및 행사장 등 찾아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유형별 피해 사례 안내 및 보안앱인 ‘시티즌코난’ 프로그램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인식 삼천지구대장은 “전화금융사기는 보통 피해금액도 크고 회복도 쉽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다. ‘시티즌코난’과 같은 보안서비스가 널리 홍보돼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범죄가 근절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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