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관심으로 당신의 차량을 안녕하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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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관심으로 당신의 차량을 안녕하게 하려면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10.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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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위 박승수

 

최근 차량털이 및 기름 절도 범죄와 관련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뉴스 등이 방송됨에도 여전히 범죄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름값 및 생활 물가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한밤중 노상 또는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관련 범죄가, 특히 CCTV가 없는 어두운 곳에 주차된 화물차를 대상으로 기름 절도가 발생한다. 

요즘 차량털이 범죄는 절도범이 어떤 도구를 이용해 차량 문을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드미러가 접혀져 있지 않은 주차 차량을 범죄의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사이드미러는 접어 두는 것이 차량털이 범죄피해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그리고 기름 절도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 CCTV가 설치된 곳에 주차하고, 열쇠 타입 연료 덮개를 사용하며, 배터리를 보강 블랙박스를 상시녹화로 전환 시켜 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대부분은 차량을 주차한 후, 내릴 때 습관처럼 차량 문을 리모컨으로 시정하지만 다른 급한 볼일이 있는 경우에는 차량 문을 시정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차량털이 범죄피해를 입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또한 차량 내 현금이나 귀중품을 발견 할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되고, 강제 개방으로 인해 차량 손상 등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차량 내에는 귀중품 등을 보이지 않게 하고 가급적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차량털이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차량을 주차할 경우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사각지대는 가급적 피하고,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 주차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고, 블랙박스는 상시 녹화중으로 해두는 것이 차량털이 범죄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어 범행을 스스로 포기할 수도 있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차량 및 기름절도 예방수칙으로 ▲CCTV사각지대 주차 자제 ▲차량 내 귀중품 보관 금지 ▲사이드미러 접어두기 ▲주차 시 차량문 반드시 시정 ▲화물차량 열쇠타입 연료 캡 사용 등이다.
위와 같이 대부분의 차량 운전자들은 이러한 예방수칙을 인지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본인 부주의로 인해 차량털이 및 기름 절도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만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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